[뉴스라이브] 野 돈 봉투 의혹 확산...이재명-송영길 30분간 통화 내용은? / YTN

2023-04-21 1

■ 진행 : 호준석 앵커,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이종근 시사평론가, 김상일 정치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이제 다음 키워드 확인해보겠습니다.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. 두 번째 키워드는 민주당의 돈봉투 파장입니다.

저희가 조금 전에 현장 연결해서 강래구 씨 법원 출석하는, 구속 심사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들어가면서 언젠가는 말할 날이 있겠죠, 성실히 소명을 하겠습니다, 이런 얘기를 하고 들어갔다고 합니다. 검찰 수사의 속도가 좀 붙을까요?

[김상일]
아무래도 오늘 구속이 결정이 되면 속도는 굉장히 빨라진다고 봐야 되겠죠. 제가 오래전부터 알던 분이라서 이런 이야기를 여기서 하는 게 저는 마음이 무겁기는 한데요.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어쨌든 평론가의 자격으로 여기에 나왔기 때문에 평론가로서만 제가 말씀을 드리면 강래구 전 감사께서 저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저는 안 맞다고 봐요. 국민적인 의혹이 지금 있는 상황에서 언젠가 말할 수 있겠죠. 그것은 마치 뭔가 또 복선을 깔아서 뭔가 지금의 현 상황에 대해서 약간 혼란을 더하겠다, 내지는 자신의 계산이 있으니 기다려라, 이런 식으로 보이잖아요.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거 맞지 않다고 보고요.

지금 민주당 전체가 이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잘못됐다고 봅니다. 단순한 돈봉투의 문제가 아니고요. 이거는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태도인 거예요.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를 훼손한 그 태도, 그거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굉장히 이것은 이거를 바로잡으려는 진짜 진정성 있는 노력을 보여주고 그것이 잘못된 게 있다면 진정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한 그러면 우리들이 그동안 민주주의를 위해서 피와 땀을 흘려서 이것을 이룩한 세력이라는 그 어떤 근간과 대의명분과 가치가 다 날아가버리는 거거든요.

그러면 민주당의 존립 기반은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? 그런 대의명분과 가치 속에서 그동안 나왔던 것인데. 그래서 저는 지금이라도 강래구 전 감사, 들어가면서 저런 말 하는 태도, 그것도 바꿔야 되고 민주당이 이 사안을 대하는 태도도 바꿔야 된다, 이런 생각이 저는 듭니다.


강래구 감사협회장이 일반인들한테는 잘 알려졌었던 정치인은 아닌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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